[정해년 신년사] 현안 딛고 일어나 한우산업 지켜내자

by 관리자 posted Apr 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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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전국한우협회장 남호경


2007年 정해년(丁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전국의 한우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생산자들과 함께 노력해주신 관련 기관단체 및 업계 종사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한우협회의 한 해 계획을 수립하다보니, 현안이 너무도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굵직한 문제들이 우리의 머리를 짓눌러옴에도 지난해 우리가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흘렸던 땀방울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야심차게 새해의 각오를 다져봅니다.


지난해 우리는 한미 FTA 협상 저지, 미국산 쇠고기 재수입 반대, 수입생우 투쟁 등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발벗고 뛰어왔습니다. 그러나 한미 FTA,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은 한국과 미국 정부 주도로 진행되면서 한우인의 뜻과는 다른 결과를 보임으로써 한우인의 절망감이 더 컸던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새해에는 더 적극적으로 한우인이 하나가 되어 한우산업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특히 2007년은 한우산업이 최대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한미 FTA 협상이 5차까지 진행된 가운데 미국은 관세인하 등 쇠고기 시장 개방에 대한 구체적인 압력을 가해올 것이며, 미국은 뼛조각 포함 문제로 수입위생조건 개정까지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한우인들은 한우업계의 입장을 분명히 천명하고 한우산업을 지켜나가기 위한 자구 노력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또 미국산 쇠고기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산지 소 공급량 증가로 소값 하락의 우려가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로 내년 한우경기를 어둡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우농가들은 홍수출하를 자제하고 계획적인 출하를 준비하며, 과도한 입식은 자제해야 할 것입니다. 협회에서도 한우판매점인증제, 유통감시활동 강화 등 유통투명화를 통해 소 값 하락에 철학적으로 접근, 대처할 것입니다.


한우인 여러분!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취약점은 바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쇠고기’라는 점에 있습니다. 우리는 한우가 미국산 쇠고기에 비해 안전하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살려 한미 FTA 협상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처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구체적 방안으로 생산단계부터 소비단계에 이르는 안전망을 구축하는 한우생산이력제가 그 대안이 되어야 합니다. 생산이력제를 통해 한우와 미국산 쇠고기 간 안전성과 품질의 차별화를 제도적으로 구축한다면, 우리 한우산업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한우산업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전국한우협회는 2008년부터의 쇠고기이력추적시스템의 전면실시를 앞두고, 생산단계 DNA 타이핑을 기반으로 하는 생산이력제가 반드시 추진되도록 최선을 경주할 것입니다.

또 한우판매점인증제, 한우유통감시단 활동의 점진적 확대와 운영내실화를 통해 한우의 단계별 유통을 투명하게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한우 소비홍보를 위해 더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한우인들도 막연한 불안과 공포보다는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해 홍수출하 자제 등의 노력을 기울여주시기 바라며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으로 전국한우협회가 목표로 하고 있는 생산이력제, 유통투명화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관철될 수 있도록 많은 질책과 지도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정해년(丁亥年)에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복 받으시고, 더 건강하시기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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