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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보도자료

[취임사] 제 11대 민경천 회장

발표일2024-03-27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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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취임사) 제11대 민경천 회장_최종.hwp
존경하는 한우농가 여러분,
그리고 전후방산업계에서
찾아와 주신 내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11대 회장 민경천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한우농가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2월 말 대의원 정기총회에서
한우농가의 화합된 모습으로
새롭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저 민경천을 찬반 투표 없이 박수로
11대 회장에 추대해주셨습니다.
그 뜻을 저는 이렇게 이해합니다.
 
한우산업은 어렵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으고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서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함께 이루어 나가자.
 
그게 바로 저 민경천을
중앙회장으로 올리면서 보내주신
박수속에 담긴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순간들을 가슴 깊이 새기면서
제 소임을 다할 것을
엄숙히 약속드립니다.

지난 3년 동안 열정과 헌신을 다해
협회를 이끌어 오신 김삼주 회장님
그리고 10대 임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3년은 모두가 예측했듯이
한우산업 위기가 예고된 순간이었습니다.
게다가 코로나19 상황으로
활동에 제약도 컸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고군분투 해오신
김삼주 회장님과 제 10대 임원분들께
경의를 표하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분들의 열망을 이어받아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한우산업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한우농가 여러분,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매우 자명합니다.
 
더이상 소값하락 대물림이 없고
소만 잘 키우면
농가 소득이 안정적인 한우산업.
 
후계농 육성과 가업승계가
자연스럽고 순조로운
꿈과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친환경적 자원순환 농업으로
농업·농촌의 상생을 이끌고
축산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한우산업.
 
이러한 희망찬 앞날을 기약하려면,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한우산업의 구심체인 우리 한우협회가
통합적 사고로 화합을 도모하여야만
 
지금 한우산업에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통합과 화합은 이제,
선택이 아닌 당위입니다.

 
협회는 정부, 농협, 자조금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공통의 목표를 설정하고
한우산업 동반자로서 동행하겠습니다.
더 크고 원대한
한우산업의 번영을 위하여
연대와 협치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협회 내부결속도 공고히 다지겠습니다.
각 지역의 의견과 정책제안이
수렴되어 하나된 목소리로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역간 직접 소통과
지회지부 협력에도 힘쓰겠습니다.
 
농가 경영안정화를 위한
생산비 절감 방안 마련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사룟값 인하, 경영안정제도 도입 등
대화와 소통으로 협업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지만,
필요하다면 강력한 거리투쟁으로
한우농가의 권익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전국의 한우농가 여러분,
회장 취임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섭니다.
 
하지만,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한우산업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껏 제가 말한 많은 것들은
결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함께 하면 모두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포용, 통합, 화합의 마음으로
제가 먼저 다가가겠습니다.
 
새롭게 구성된 제 1126명의 임원과
142개 시군지부장
그리고 저 민경천과 함께
 
한우산업 위기를 딛고
국민에게 신뢰받고
세계속으로 뻗어 나가는
 
한우산업 재도약과
번영의 역사를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2024. 3. 27.
전국한우협회장 민 경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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