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림·소식

한우뉴스

[YTN뉴스] 도매가 하락해도 한우 가격 요지부동...축산농가 울상

작성일2023-01-26
작성자전국한우협회

100

소비자들은 비싸서 쉽게 못 사 먹지만, 한우 산지 가격은 연일 하락하고 있습니다.

축산품질평가원 통계를 보면, 최근 6∼7개월 된 암송아지 경매 가격은 일 년 전과 비교해 28%나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한우 사육 마릿수가 늘었고, 출하물량도 평년 대비 20% 넘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 소비자 가격은 요지부동입니다.

한우 가격은 일 년 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소비자들이 가격 하락을 체감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이렇게 산지 가격과 소비자 가격이 차이가 나는 건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면서 도축비와 인건비, 물류비 등이 붙기 때문입니다.

또 통상 도매가격이 소비자 가격에 반영되기까진 3주 이상 시간이 걸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축산 농가의 속은 타들어만 갑니다.

생산비는 치솟고 도매가격은 급락하는데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가격 하락은 미미하다 보니, 한우가 시장에서 잘 팔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김삼주 / 전국한우협회 회장 : 소를 팔아서 사료 가격을 대면 남는 게 하나도 없고, 지금 남아있는 소를 유지하려면 또 일정 부분 소를 팔아서 사룟값을 내다보니까, 소가 사료를 먹고 크는 게 아니라, 소가 소를 먹고 큰다는 얘기죠.]

전국한우협회는 한우 소비를 늘리기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정부를 향해서는 사룟값 인상 차액 보전과 송아지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보전금을 지급하는 송아지 생산 가격 안정제 등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략)

기사원문 바로가기(YTN뉴스)
목록
다음게시물 [문화일보] “한우 도매 가격 올해 10% 하락… 농가 2025년까지 2만곳 폐업 할수도”
이전게시물 [KBS뉴스] 한우 폭락? ‘여전히 먼 당신’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