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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가격, 왜 안 내리죠?… ‘산지 폭락’ 소고기값의 모순

작성일2023-01-18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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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이 폭락했다.’ 이 한 문장을 놓고 한우농가와 소비자 반응은 180도 다르다. 한우농가는 “벼랑 끝에 내몰릴 만큼 심각한 위기”라 말한다. 소비자 사이에선 “여전히 한우는 비싸다”는 인식이 강하다. 한우 가격을 둘러싸고 생산자와 소비자 간 인식 차이가 이토록 큰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소비자에겐 피부에 와닿지 않지만, 한우 도매가격은 실제로 폭락했다.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16일 기준으로 6~7개월 암송아지 1마리의 산지 경매가격은 197만6000원, 숫송아지는 290만4000원이다. 1년 전보다 각각 32.7%, 26.2%나 떨어졌다. 1등급 한우의 등심 도매가격은 16일 기준으로 ㎏당 5만5642원이다. 약 1년 전인 지난해 1월 17일 6만7940원과 비교하면 18.1% 내렸다.

산지 가격은 30% 안팎 떨어지고 도매가격은 20% 가까이 하락했는 데도, 소비자가격의 변동 폭은 이보다 적다. 지난 16일에 1등급 한우 등심의 평균 소비자가격은 ㎏당 9만8640원으로 1년 전 11만2510원보다 12.3% 하락했다. 한우농가 입장에서는 ‘폭락’이 맞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소폭 하락’ 수준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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