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한우, 정확하게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
|||
---|---|---|---|
작성일2022-03-07
작성자전국한우협회
|
|||
100 |
|||
[세계일보 지차수 기자] ‘국내산’은 원산지, ‘한우’는 품종을 의미 국내에서 나고 자란 순수 품종이 한우 흔히 국내에서 기른 소는 전부 한우라고 생각해 국내산 소고기를 한우라고 착각할 수가 있다. 한우는 외래종과 섞이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순수 품종의 소를 의미하지만, 국내산과 자세한 차이를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 국내산(한우고기), 국내산(육우고기), 국내산(젖소고기)가 올바른 표기 ‘국내산 소고기’는 6개월 이상 국내에서 키운 소의 고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원산지’라고 이해하면 쉽다. 국내에서 키우는 소는 한우, 육우, 젖소가 있는데, ‘한우’는 외래종과 피가 섞이지 않고 우리나라에서 기른 순수 혈통의 소를 의미한다. 현재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등재된 한우 품종은 5종으로 황우, 흑소, 제주 흑소, 칡소, 백우 등 5종이다. 이처럼 국내산에도 품종이 다양하므로 ‘국내산’으로만 원산지를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국내산(한우고기), 국내산(육우고기), 국내산(젖소고기) 등 괄호 안까지 정확히 작성해야 올바르게 표기한 것이다. ◆ 한우? 국내산 소고기? 쇠고기 이력제만 있으면 구별 OK! 맛과 영양을 중시해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은 국내산 소고기와 한우를 구분하고 싶어 하고, 간혹 잘못 사지 않았는지 불안해하기도 한다. 구입한 고기 포장지에 인쇄된 쇠고기 이력번호를 축산물 이력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검색하거나 QR코드를 인식하면 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정부 기관 및 한우 관련 단체들은 정기 단속과 한우 인증제도 함께 실시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명절 등 한우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특별 단속에 돌입하며 철저한 단속에 나선다. 또한,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는 한우만 판매하는 음식점, 정육점을 대상으로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증 이후에도 한우협회 도지회에서 불시 점검을 통해 지속 관리한다. 우리한우판매점 인증은 소비자들이 둔갑 한우 걱정 없이 질 좋은 한우를 믿고 먹을 수 있는 판단 기준을 제시한다. ◆ 맛있는 한우 이렇게 고르면 성공! 일반적인 한우고기는 밝은 선홍빛 색상을 띠며 유백색의 지방층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마블링’이라고 불리는 근내 지방이 섬세하게 분포되어 있다면 고기의 풍미가 좋다. 떡국이나 탕국은 오랜 시간 푹 끓이면 감칠맛을 내는 근막이 적당히 포함된 ‘사태’와 ‘양지’를 고르면 좋다. 산적 고기는 살코기가 많고 지방이 적은 ‘우둔’과 ‘설도’가 맛과 식감을 더해주며, 불고기는 얇게 썬 ‘앞다리살’이 요리하기 좋다. 출처: 세계일보 |
|||
목록 |
다음게시물 | [세계일보] 대체육 제품 봇물에 “고기 아니다” 법제도 기틀 필요해 |
---|---|
이전게시물 | [뉴시스] 한우·파프리카 등 수출 확대 나선다…검역협상 중점추진품목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