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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뉴스] 정부 '한우 수급 안정책'에 한우협회 "실효성 있는 대책 바란다"

작성일2023-02-16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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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가 농식품부의 한우산업 수급 안정책에 대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우협회는 "먼저 한우산업에 대한 농식품부의 관심과 한우농가들의 어려움 완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면서도 "소값 폭락과 생산비 급등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의 현실 반영이 부족했고, 소비촉진을 위한 대책에 국비 예산이 반영돼 있지 않아 실효성 없는 대책 발표에 불과할까 우려스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우협회는 이에 대해 3가지 보완점을 제시했다.

▲대대적 한우 소비 촉진이라는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신속히 국비 지원할 것, ▲취약 농가에 대한 심리적 안정 대책을 마련할 것,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신규 대책을 마련할 것 이다.

협회는 "한우농가도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암소감축과 생산비 절감 활동 등 생산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부도 빠른 시일 내 한우산업이 안정될 수 있도록 재정적·내용적·제도적인 내용을 보완해 추가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한우산업이 무너지면 농업농촌이 무너질 수 밖에 없다. 정부는 한우농가와 충분한 협의와 의견을 반영해 지금의 난국을 타개해 나가고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한우 안정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한우 도매가가 폭락하며 영세 농민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등 한우농가의 경영상태가 극도로 악화됐기 때문이다.

농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연중 20%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판매하고, 수출시장을 개척해 지난해 44t이던 한우 수출을 200t까지 확대하며 사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우 농가의 사료 구매자금을 5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늘리는 방안 등이다.

기사원문바로가기(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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