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림·소식

한우뉴스

[KBS뉴스] “한우값은 떨어지는데 사룟값은 오르고”…폐업 속출

작성일2023-02-10
작성자전국한우협회

100

한우 가격 하락세가 새해들어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우 공급 과잉이 근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사료값까지 오르면서 농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이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춘천시 서면의 한 한우 축사입니다.

이 농가에서 키우고 있는 한우는 136마리.

몇년 전보다 사육 규모를 대폭 줄였습니다.

지난해 사료값은 급등하는데, 소값은 폭락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우문수/전국한우협회 춘천시지부장 : "송아지 가격이 많이 폭락을 했고, 조사료 가격이 폭등을 하는 바람에 경영상에 어려움이 많이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강원도의 한우 사육 규모는 26만 마리였습니다.

사상 최고치였습니다.

한우 공급은 크게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한우 수요는 줄었습니다.

그 결과는 한우 가격 폭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지금도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1년 사이 한우 가격 하락폭이 30%에 이릅니다.

또다른 원인은 수입소고기 소비가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국산 소고기는 워낙 비싸다보니,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쪽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년 동안 소 사룟값은 27%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폐업을 하는 농가까지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략)

기사원문바로가기(KBS뉴스)
목록
다음게시물 [프레시안] "벼랑끝 내몰린 한우산업 정부가 나서라"…전북도의회 건의안
이전게시물 [CJB뉴스] 한우값 급락·생산비 폭등에 "키울수록 손해" 사육포기 속출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