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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겨울 안끝났는데 벌써 2배" 1900만원 난방비 폭탄 맞은 농가

작성일2023-02-10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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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실제 축산업계에선 “도산하는 농가가 속출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최씨는 “최근 4~5년 사이 농사를 짓던 사람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우사(외양간)를 많이 지었다”며 “솟값은 떨어지고, 대출 금리를 비롯해 사룟값·인건비 등 모든 물가가 오른 와중에 최근 전기 요금과 난방비 부담까지 가중되니 더는 못 버티고 도산하는 농가도 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창에 있는 한우 농가 2000여 곳 중 30~40%는 도산 위기에 몰렸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전인주 전국한우협회 경북도지회 부회장은 “한우 400두 정도 사육하는데 소가 먹을 물이 얼지 않도록 데워주는 급수기에 난방비가 많이 들어간다”며 “예년에는 한 달 70만원 정도 난방비가 나왔는데 올해는 140만원이 나왔다. 다음 달에 요금이 더 오른다고 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축사에는 화재 위험 때문에 열등을 쓰지 않는데, 열등까지 썼다면 훨씬 큰 비용이 나왔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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