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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례] 한우 가격 폭락에도, 마트서 집어들기 겁난다…왜?

작성일2023-01-20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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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우 산지 시세와 소고기 도매 가격의 하락 폭과 비교해 소고기 소비자 가격 변동은 적은 편이다. 17일 기준, 1등급 한우 등심의 평균 소비자 가격은 ㎏당 9만8590원으로, 1년 전인 11만2490에 견줘 12.3% 떨어졌다. 농가와 소비자 체감에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이런 차이는 복잡한 유통과정 때문이라는 것이 전국한우협회 쪽의 설명이다. 한우 1등급 등심 소비자 가격이 ㎏당 9만8590원인 것에 비해 도매 가격은 56% 수준인 5만6126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한우 유통 과정은 보통 ‘생산자-우시장-공판장(도축장)-중간도매상-도매상-유통업체-소비자’로 6~8단계를 거치게 된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4분기 기준으로 소매가격 중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54.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한우 가격은 30% 이상 하락했지만, 유통과정에서 도축비·인건비·물류비가 20% 이상 상승하면서 소비자 체감은 둔화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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