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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출근길 인터뷰] 한우 가격 하락했다는데, 소비자는 글쎄?

작성일2023-01-18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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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이 폭락했다 하는데 대체 얼마나 내려간 건가요?

[김삼주 / 전국한우협회장]

한우 도매가격이 평년 대비 30% 하락했습니다. 작년 이맘때 쯤 산지 지급가격이 킬로그램당 2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만 5000원 수준으로 내려앉았습니다.

너무 큰 폭으로 하락하다 보니까 농가들의 걱정이 큽니다.

[캐스터]

말씀하신대로 농가들 걱정이 클 것 같은데요. 현재 축산농가 상황이 어떤가요?

[김삼주 / 전국한우협회장]

평균적으로 한우 한 마리 생산비가 1100만 원 정도인데 출하하면 1등급 기준으로 약 700만 원 정도 정산받습니다.

도매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사육 생산비는 계속 높아져서 작년 하반기부터 생산비도 못 건지는 적자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소가 소를 먹는다고 표현하는데 소 팔아서 사료 대금 상환하면 남는 게 없습니다.

[캐스터]

한우 가격이 내려갔는데 사실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에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 이유가 있을까요?

[김삼주 / 전국한우협회장]

아무래도 식당과 소매시장에서 도매가격이 즉시 연동되지 않아서 국민들께서 한우 가격 하락세가 농가들만큼 체감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농가 수치 가격이 바로 소비시장까지 연동되지 않는 건 농가들도 좀 답답합니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등에서도 매입 단가에 따라 자발적으로 적당한 가격대로 판매가 측정됐으면 좋겠습니다.

(중략)


기사원문보기: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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