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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한우는 20% 하락, 계란은 '금란' 우려... 출렁이는 축산 물가

작성일2022-12-09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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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가격이 낮아진 이유는 공급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사육하는 한우 개체수는 355만7,000마리로 지난해보다 5.6% 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지원금 등으로 한우 소비가 늘며 가격이 오르자 농가가 사육 두수를 늘린 것이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무관세로 들여온 수입 소고기 10만 톤도 한우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는 “10만 톤은 연간 한우 소비량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라며 “급격하게 반입한 수입 소고기가 아직까지도 소화되지 못하면서 한우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최근 전국한우협회 회장단을 만나 “농가에 사료 구매자금을 지원하고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 등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으나, 근본 대책으로 보긴 힘들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2월 관측’ 보고서를 통해 내년 한우 도축 수를 94만 마리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85만3,000마리)보다 10.2% 많은 양으로, 내년에도 한우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120815140005987?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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