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유통신문] 한우산업 삼중고···한우협회 가격 안정에 '고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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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1-28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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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한우협회가 최근 한우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자 가격 안정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모았다. 한우협회는 지난 22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우협회 중앙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최근 한우산업은 삼중고를 겪고 있다. 사상 최대 사육두수를 기록하고 있고 송아지 가격이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사육여건이 최악으로 치닿고 있어서다. 소비환경 또한 경기침체와 소득감소 등으로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데다 한우가격 폭락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내외 환경 변화로 인해 전문가들은 2023년을 한우산업에 최악의 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한우협회는 한우 공급과잉과 수요 감소 고려 시 내년도 kg당 평균 한우가격이 1만 5,000원 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협회는 한우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소비 확대에도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 협회는 농가 자율감축과 적기출하를 유도하는 한편 한우자조금과 농축협이 연계해 소비촉진 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정부와 국회에 할인판매를 위한 지원 예산을 건의해 소비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도 중지를 모았다. 전략작물 직불제와 조사료 쿼터 증대를 정부에 요구, 국내산 조사료를 활성화하는 한편 농가사료 구매자금을 확대하고 금리인하도 요구할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협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우산업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환경규제에도 능동적 대응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변화하는 유통환경에도 맞춤형 방안도 공개했다. 유통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최근 크게 적체되고 있는 한우 부위 활성화를 유도하는 한편 한우 가정간편식(HMR)을 확대해 한우 부산물 가치 제고에도 힘쓸 방침이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최근 한우산업이 풍전등화의 위기"라면서 "한우협회는 과거 한우파동이 반복되지 않도록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ttp://www.am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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