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림·소식

한우뉴스

[한국농정] "자율적 수급조절·방역에 최선 다하겠다" 대외천명한 한우농가들

작성일2022-10-11
작성자전국한우협회

100

한우농가들이 '수급조절·방역결의'를 전면에 내건 전국대회를 열고, 고물가·고금리 등 위태로운 제반 환경 속 한우산업의 안정 및 위기극복을 위해 스스로 선도적 역할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7일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충북 괴산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2022 한우인전국대회'를 열고,  한우의 수급조절과 방역에 있어 협회를 중심으로 농가의 자율적 노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결의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한우협회는 그동안 많은 위기와 변화 속에서도 더 큰 기회와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성장해왔다"라며 "선제적 수급조절, 철저한 차단방역만이 후손 대대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이라는 꿈을 실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함께, 다시라는 이번 대회 슬로건처럼 한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을 위한 단결된 의지를 세상에 천명하고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한우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했다.

대회장을 찾은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우리 한우 산업에 대한 걱정이 참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지만 농가들이 노력한 결과 한해 생산액이 6조원 가까이 되는 농업의 대표산업이 됐다"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많은 어려움을 이겨냈듯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하며, 정부도 여러분들의 노력이 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산업 안정을 위한 단체 결의 및 관련 상징의식을 끝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준비된 '안정된 한우산업을 위한 실천 결의문'에는 전국의 모든 지회장들이 나서 대표로 서명했다. 한우농가들은 △미경산우 비육 및 자율감축 등 협회의 선제적 수급조절 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 △주인의식 바탕의 철저한 차단방역 △한우산업에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부정부당 행위 자제 등을 핵심 사항으로 정하고, 실천을 통해 안정적 한우산업을 구현하기로 결의했다.

출처 : 한국농정신문(http://www.ikpnews.net)
목록
다음게시물 [농민신문] “한우, 미리 잡아야 가격하락 잡는다”
이전게시물 [한국농어민신문] 축산업계 덮친 ‘킹달러’…농가 사료비 부담 커진다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