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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 비싼 사료비 이렇게 아끼세요...‘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확대

작성일2022-05-16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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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 오진희 기자]

세계 곡물가격 상승으로 국내 사료가격도 오름세를 보이면서 축산농가의 고민이 깊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국제곡물 5월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사료용 수입단가지수는 158.9로 전 분기 대비 10.7% 상승했습니다.

농가에서 사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농식품 부산물을 이용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을 확대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섬유질배합사료란 풀사료와 알곡혼합사료(농후사료)를 영양소 요구량에 맞도록 적절한 비율로 배합한 완전배합사료를 의미합니다.

이때 사료 섞는 비율을 ‘한우 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가 스스로 작성하는 기술이 바로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입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이 기술을 활용하면 농가에서도 저렴한 농식품 부산물을 원료사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한우농가의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6월과 7월 전국한우협회와 공동으로 ‘농가 맞춤형 사료배합 프로그램 기술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반추가축 영양학 및 사료배합 프로그램 관련 기초 이론 수업,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이용해 사료배합비를 구성해 보는 전산 실습으로 구성됩니다.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4개 지역 도농업기술원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하는 한우 농가는 5월 31까지 전국한우협회 시군 지부로 신청하면 됩니다.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농가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에서 ‘한우 사양표준 사료배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교육 영상을 보고 기술을 배울 수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농가 청년 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지역별 맞춤 전문 지도를 실시하고 기술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과채류 부산물 활용 기술’과 ‘자가 제조 섬유질배합사료 원료 분석 기술’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해 ‘자가 섬유질배합사료 제조 기술’ 확산을 위한 기반을 다질 방침입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남건 동물영양생리과장은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해 한우 농가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한국농어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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