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종범 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 “한우산업 발전·농가 권익보호 앞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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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3-14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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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충북 한우 홍보 진두지휘 라이브커머스 성공 이끌어 암소 유전능력사업도 주력 우분펠릿제조사업도 역점 “나 혼자 보다는 함께 한우 산업이 발전하고 한우 산업을 위해 희생한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장을, 2019년부터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종범 충북도지회장은 이 같은 생각으로 한우협회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우 농가들의 권익 대변과 소득 증대 등을 위해 일한다는 그의 생각은 한우협회 충북도지회 사업에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라이브커머스다. 라이브커머스는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판매자와 방송하며 판매하는 방식으로, 충북도지회는 지난해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를 주최해 충북 한우를 적극 홍보했다. 또 11월 1일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 행사에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했다. 이종범 도지회장은 “소비자들이 질 좋은 한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을 받았다. 한우 등심과 국거리 등을 선보여 약 6억원의 한우를 판매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도 좋았다”고 회상했다. 한우 암소 유전능력사업도 중점 추진하는 사업 중 하나다. 이종범 도지회장은 “암소 유전능력사업은 암소의 현황을 파악하는 기초 자료로서, 우수한 유전자를 가진 암소가 7~8산까지 낳을 수 있도록 유도해 좋은 송아지를 생산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한우협회 회원들에게 정액 넘버 보다 암소의 유전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다. 올해 관련 사업을 신규로 확대해 예산을 늘렸다”고 소개했다. 퇴비 부숙도 관련 사업도 눈에 띈다. 충북도지회 차원에서 우분을 펠릿으로 만들어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종범 회장은 “우분펠릿제조사업을 통해 우분을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사업비로 9억1000만원 정도 확보했다”면서 “농가들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기계를 보급하기 위해 완벽한 기계를 만드는 중이다. 3월 중엔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분을 펠릿으로 만들면 부피가 15% 줄어든다. 그러면 농장 내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고 냄새 지적도 안 받을 수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것은 연료로 사용해도 되고 밭에 뿌려도 된다. 이 펠릿은 비료살포기로도 뿌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는 밑바탕에는 이종범 도지회장이 도지회 임원·시군지부장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것에 있다. 이종범 도지회장은 “서로 소통하고 함께 하는 충북도지회를 추구한다. 의사결정과정에선 서로 치열하게 토론하지만 막상 의결해 결정되면 잘 따라주는 지부장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며 “시군지부장들이 사명감을 갖고 나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있다. 그래서 단합이 잘 되는 것 같다. 내가 복이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종점 도지회장은 “축사를 깨끗하게 가꿔 축산 이미지를 개선하고 우리가 더 한우고기를 소비하는 것이 농가들이 할 일”이라며 “정부도 규제만 하기 보단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또 “도지회장으로서 화합된 충북도지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이 협의하고 상의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의 권익 보호 등을 위해 앞장서서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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