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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한우 공급물량 증가…경락값 지난해 대비 약세 전망

작성일2022-03-04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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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이규희 기자]

방역체계 완화땐 값하락 커질듯
돼지, 재고 적고 높은 수요 지속 도축마릿수 늘어 하락세 우려도

올해 한우 경락값이 지난해 대비 하락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최근 3월 축산 관측을 통해 한우 공급물량 증가로 한우 경락값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농경연은 3월 한우 사육마릿수를 지난해 대비 5.7% 증가한 338만8000마리로 전망했고, 이러한 증가세라면 올 12월엔 사육마릿수가 355만5000마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올해 한우 도축마릿수는 85만~86만마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79만4000마리)와 평년(75만7000마리)보다 각각 7.6%, 12.9% 높은 수치다.

공급물량 증가 여파로 1∼2월 한우 경락값은 지난해 대비 2.9% 하락한 1㎏당 1만9817원을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1만9000원∼2만원대를 유지할 것이란 게 농경연의 관측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 전환에 따라 값 하락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 방역체계가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면 한우 수요가 감소해 경락값이 1㎏당 1만8000~1만9000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와서다.

농경연 관계자는 “올해 한우 공급물량은 도축마릿수 급증으로 경락값이 1㎏당 1만2000∼1만3000원까지 떨어졌던 2012년의 84만마리를 초과할 것”이라면서 “2024년까지 도축마릿수가 100만마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중장기 경영 안정화를 위해 송아지 추가 입식 자제와 저능력 암소 선제적 도태 등 수급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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