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한우 내년 사육마릿수 증가…돼지 도축도 평년 웃돌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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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1-12-08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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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김경욱 기자] 2022년도 한우 가격은 위드 코로나가 정착돼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이 된다면 1만7000~1만9000원(kg) 수준에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산관측 12월호를 최근 발표했다. ▲한우 =올 9월 기준 1세 미만 한우 사육마릿수는 96만3000마리, 가임암소는 162만5000마리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세 미만은 1.7%, 가임암소는 5.2% 증가한 수치다. 가격 상승으로 농가들의 높은 사육 의향이 반영된 두수다. 가임암소 숫자가 증가한 만큼 한우 사육마릿수는 당분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농경연은 올 12월 341만2000마리, 2022년 6월 354만8000마리, 12월 353만6000마리, 2023년 6월 364만7000마리, 12월 361만4000마리로 예상했다. 이후 2024년 6월 367만8000마리로 최고점을 찍은 후 12월 358만4000마리로 전망된다. 이는 도축마릿수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2022년 도축마릿수는 전년대비 9%, 평년대비 13.5% 증가한 85만9200마리를 기록하고 2023년 91만1000마리, 2024년 99만9000마리로 100만두에 육박할 전망이다. 한우가격이 폭락했던 2012년(84만 마리)과 2013년(96만 마리) 도축마릿수를 넘는 숫자다. 농경연은 내년도 한우 도매가격이 공급물량 증가로 올해 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하락폭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11월 평균 2만1234원(kg)인 가운데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돼 가정 소비가 천천히 줄어들면 1만9000~2만원대 수준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 안착에 따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소비가 하락한다면 1만7000~1만9000원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도매가격은 하락하지만 ㎏당 비육우 배합사료 가격이 2020년 412원에서 2021년 457원(1~10월)으로 상승하는 등 생산비 증가로 농가들의 수익성은 악화할 전망이다. 이에 농경연은 “중장기적으로 심각한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우려되므로 신규 입식 자제, 조기 출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내년 설 성수기 등을 이용한 저능력 번식용 암소의 선제적 도태 등 중장기적 경영안정화 방안을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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