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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추석 선물세트로 육류 호황…집콕족이 주요 소비층

작성일2021-09-06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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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 김형원 기자]

유통업계가 추석을 겨냥해 한우를 필두로 ‘육류 상품' 판매에 집중한다. 공략 대상은 집밥을 찾는 집콕족이다. 주요 유통 채널은 지인 대상 선물세트 수요는 물론추석 귀향을 포기한 ‘귀포족'을 겨냥해 할인 경쟁을 한창 벌인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가 국내 육류 소비 증가에 불을 당겼다고 평가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집밥족 증가로 인해 집에서 고급육을 즐기는 소비자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육류 소비가 크게 늘었다"며 "추석 선물세트의 경우 프리미엄 상품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한국인의 육류 소비 증가는 통계로도 확인된다. 전국한우협회에 따르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2000년 31.9㎏ 수준에서 코로나가 확산된 지난해 54.3㎏로 늘어났다. 1인당 쌀 소비량(57.7㎏)과 맞먹는 수준이다.

다만, 줄줄이 오르는 식품값에 상승추이에 축산물 가격도 덩달아 올랐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한우 지육 ㎏당 평균 도매가는 2만1431원으로 지난해(1만9453원) 대비 시세가 10% 이상 올랐다.

도매시장의 한우 ㎏당 월평균 경락가도 2월 2만639원에서 8월 2만2508원으로 뛰었다. 축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 도매시장 한우 가격은 육질등급 1+ 기준 평균 2만3000원 대를 유지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값 강세에도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마트는 육류 제품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선물세트와 귀포족 수요를 동시에 잡겠다는 것이다.

출처: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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