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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재난지원금으로 고기 파티"...한우 삼겹살 가격 더 오르나

작성일2021-08-09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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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신미진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높아진 집밥 수요에 육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특히 추석 전후로 국민 88% 1인당 25만원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까지 예정돼있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한우 등심(1+ 등급) 1㎏당 평균 소매가격은 13만1270원으로 1년 전(11만9300원)보다 10% 가량 뛰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한우 등심 가격은 12만대였으나, 오름세를 보이더니 이달 13만원을 돌파했다.

소고기 가격은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지급 여파로 최고가를 경신한 뒤, 거리두기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로 계속 상승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일 한우(1등급) 등심 소비자가격은 1㎏당 10만29원을 기록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해당 가격이 10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업계는 재난지원금이 소고기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해석했다.

실제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5월 소비자 패널 8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차 재난지원금을 농식품 구입과 외식 등 먹거리에 사용했다는 답변은 59.9%에 달했다. 돼지고기 구입이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는 44.6%, 한우는 34.4%를 기록했다. 당시 재난지원금 사용처인 편의점 GS25에서는 국내산 소고기 매출이 전년대비 150배나 급증하기도 했다.

출처: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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