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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한우, 코로나19 물가안정 역할 톡톡

작성일2021-08-04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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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업신문 이은혜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한우가 물가안정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지난달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한 가운데, 한우 등심 소비자가격 상승률은 1.6%에 그쳐, 한우고기가 물가안정 역할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소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6월 생활물가지수는 108.04로 전년 6월 104.88 대비 3.0%(3.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한우 등심 1등급 100G당 전국평균 소매가격은 1만170원으로 전년 6월의 1만6원 대비 1.6%에 그쳤다.
같은 기간 돼지고기 삼겹살은 6.8%, 닭고기는 5.1%, 특히 지난 겨울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로 생산기반이 약화된 계란은 46.5% 상승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소매단계뿐만 아니라 도매단계에서도 한우 가격 상승률이 수입 쇠고기보다 훨씬 낮아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1월~6월) 기준, 2021년 냉장 수입 쇠고기 1kg당 수입단가는 전년 대비 미국산이 11.3%, 호주산이 16.3% 상승했다. 반면 지난달 한우 도매가격(지육,kg)은 2만831원으로 전년 6월의 1만9503원 대비 6.8%(1328원) 상승에 그쳤다.

가정 내 소비증가 등 한우고기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가격안정이 가능했던 것은 한우의 사육기반 안정과 공급물량 증가 때문이라고 연구소는 분석했다.

상반기(1~6월) 기준 한우 도축 두수는 2019년 35만8000두에서 2020년 36만9000두, 2021년 37만8000두로 매년 1만두씩 증가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한우 공급물량 증가로 인한 한우 가격안정 효과는 가격변동률 계산으로 약 4.1% 정도로 추산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로 인한 한우 수요 증대요인이 약화되고 지속적인 한우 공급량 증가 국면이 서로 맞물리면 가격하락 현상이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한국농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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