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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 한우협회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작성일2021-07-20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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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까지 접수 시행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2020년 저능력 미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의 3차 신청·접수를 오는 8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부터는 시행 기준을 완화한다. 한우협회에 따르면 대상개체의 출생기준은 당초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6월 30일이었지만 2019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로 6개월 확대됐다. 또 현행 자조금 지원대상 개체 1마리와 농가 자율참여 개체 1마리를 반드시 매칭해서 접수했지만 3차 접수에서는 홀수 개체 접수도 가능하고 마리당 20만원의 농가보전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미경산우 한우만 해당되고 3년 평균 미경산우 60두 이하 출하 농가이어야 한다. 지난 3년(2018~2020년) 동안 송아지 생산이력이 없는 농가는 제외된다. 선발기준은 유전능력 하위 30% 이내 개체(1순위), 이모색·난폭우·발육부진우(2순위), 미등록우 및 기초등록우(3순위) 순서다.

사업규모는 총 2만두(자조금 지원개체 1만두+자율참여개체 1만두)이지만 2차 접수까지 1만1340두가 접수돼 8854두(6월 기준)만 지원개체로 선정, 한우농가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이와 관련 김삼주 회장은 “한우 사육두수는 334만두, 가임암소는 161만두까지 늘어나 향후 2~3년 안에 도매가격 하락이 예상된다”며 “한우농가 스스로 선제적으로 수급조절에 나선다면 안정된 한우산업을 우리가 만들 수 있다. 한우 지도자들이 앞장서 참여해 솔선수범해달라”고 주문했다.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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