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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올림픽 메달 수와 육류 소비량 상관관계...금메달 13개 전망

작성일2021-07-19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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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전국한우협회 한우정책연구소가 최근 펴낸 주간 한우정보 제9호는 1970년대 이후 우리나라 올림픽 메달 수와 육류 1인당 소비량은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에 근거한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예상 금메달 수는 13개에 이른다고 전망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1인당 육류 소비량과 올림픽 메달 수를 비교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1970년대 우리나라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2㎏이었고 당시 올림픽 금메달 수는 1개였다.
그러나 이 수치는 2010년대 들어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이 10.9㎏으로 5.5배 증가했고, 올림픽 금메달 수도 4.8개로 5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금메달 수는 1972년 뮌헨 대회 이후 12차례 하계 올림픽을 10년 단위로 구분, 연대별 대회의 참가 선수 100명당 금메달 수를 기준으로 했고, 육류 변수는 10년 단위 연대별로 각 5년의 1인당 소비량을 기준으로 했다.

즉 2010년대의 경우 2015년의 육류 소비량으로 계산했다.

한우정책연구소는 "육류 소비량 1㎏ 증가가 메달 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기 위해 선수 100명당 메달 수를 종속 변수, 1인당 소비량을 독립 변수로 하는 분석을 시행한 결과 1인당 육류 소비량 1㎏ 증가에 따른 선수 100명당 금메달 수 증가는 쇠고기 0.35개, 돼지고기 0.17개, 닭고기 0.26개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또 이런 방식으로 이번 도쿄올림픽 성적을 전망하면 우리나라는 금메달 13개를 비롯해 총 메달 30개 정도를 따낼 것으로 예상됐다.

1인당 육류 소비량 변수에 2020년 통계치를 대입하고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232명 가중치를 곱한 뒤 소, 돼지, 닭 등 축종별 평균치를 적용하면 금메달 13개 정도가 유력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소는 "1인당 쇠고기 소비량은 1980년 2.6㎏에서 2020년 13㎏으로 크게 늘었다"며 "육류 소비량 증가는 청소년 체격 발달은 물론 올림픽 경기력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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