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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인사이트] 소 값 안정‧농가 경영 안정 제도 마련 ‘총력’

작성일2023-02-22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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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주 한우협회장, 신년 기자간담회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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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값 하락으로 불안한 사육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한우 수급 안정과 경영 안정제도 마련에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이 지난 2월 16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 농정활동 방향과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어느덧 올해 마지막 임기 1년을 앞두게 된 김 회장은 올 한해 한우 가격 안정과 한우 산업 기본법 제정, 한우유통 플랫폼 구축 등 한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수급 안정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한우 가격 안정과 관련해선 소비촉진과 미경산우의 자율적 감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한 지난 2월 13일 발표한 수급 안정대책에 따르면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사업에 농협 예산 220억 원과 자조금 80억 원 등 정부의 예산이 빠져있는 만큼 정부의 추가 예산 확보를 요청, 현실화해 전방위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다만, 올해 한우 출하물량이 총 94만 두로 전년 대비 8.5%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공급과잉이 연간 지속될 공산이 큰 만큼 할인판매는 “연중 할인판매 방식을 지속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별로 소비가 부진한 때에 집중‧추진하는 스팟 방식으로 전개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할인판매가 혹여 한우 가격에 대한 소비자 지불 가격 의향을 낮춰 할인판매 이후 가격 저항으로 인한 소비 부진이 우려된다는 질문에 대해 김 회장은 “할인판매의 음의 효과에 대해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만, 지금은 4~5월까지 이렇다할 소비 변곡점이 없어 대규모 할인판매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향후 할인판매는 유통업체의 재고 수준 등을 파악해 적절한 시기를 선택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급안정을 위해선 할인판매와 함께 저능력 미경산우 암소의 지속적인 자율감축 운동 여기에 ‘수출 확대’ 등 소비 출구를 다양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한우고기 수출은 그동안 수출업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위한 세부 기준과 지원 등 구체적인 방안이 수립된 만큼 조만간 가시적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수출 규격, 업체가 필요로 하는 지원 조건 등 한우 수출을 위한 세부 방안 마련이 상당 부분 진척된 상태”라면서 “한우 수출이 수급조절에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팜인사이트(http://www.farminsigh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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