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 한우협회, 균형있는 예산 확대·지원 ‘절실’…사료지원 확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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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10-11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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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 대부분이 쌀에만 편중돼 있어 한우 등 국내 농축산물의 식량 자급률 향상과 소비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확대 편성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9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쌀 못지않게 국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농축산물의 자급률 또한 모두 중요하며 품목별 진흥을 위한 예산 확대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내년도 농식품부 예산안 17조2785억 원 중 식량자급률 제고와 농업직불제 개편 등을 위해 대부분의 예산이 편성돼 있다고 지적하고 주식인 쌀과 식량 자급은 농업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쌀과 함께 한우도 농촌경제의 근간이 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최근 원·달러환율이 1440원을 뚫으며 연말까지 15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배합 사료의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해 써야 하는 축산농가는 어려움이 커지고 있음에도 이를 위해 대책을 세워야 할 농식품부의 사료가격안정 대책이 미미해 현장농가의 불만이 치솟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한우협회에 따르면 현재 많은 축산농가들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가축을 출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거세우의 경우 1마리를 출하하면 80만 원씩 손해 보고 있으며 환율이 100원 오를 시 사료가격은 kg당 33원 인상될 수 있어 생산비 가중으로 인한 경영 악화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0마리 이하 소규모 영세농가가 60%가 넘는 한우산업은 위기감이 한층 더 고조되고 있다. 따라서 한우협회는 내년도 사료구매자금 지원을 무이자로 진행하는 한편 사료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사료 인상분 차액 보전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에 조사료를 하계작물로 포함할 것과 부족한 조사료 생산을 위해 유휴 국·공유지 활용 제고를 위한 예산 반영을 요구했다. 한우협회는 국내 농축산물 모든 품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부가 생산비 증가와 농축산물의 수요·가격 변동을 예측한 경영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균형적이고 발전적인 농식품부 포괄적 예산 확대를 위해 국회와 정부에도 노력을 당부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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