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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신문] 한우협회 "킹달러에 축산농가 '한숨', 추가 예산 확대 요구"

작성일2022-09-30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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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거세우 1마리 출하하면 80만원씩 손해"
"환율 100원 오를 시 사료값은 33원 인상"

한우협회가 정부를 향해 축산농가를 위한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서울역에서 열린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축산농가들이 '수입축산물 무관세와 사료값 폭등 무대책' 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국한우협회
한우협회가 정부를 향해 축산농가를 위한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 8월 서울역에서 열린 '축산 생존권 사수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축산농가들이 '수입축산물 무관세와 사료값 폭등 무대책' 이 적힌 대형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을 벌이고 있다. 사진=전국한우협회

[농업경제신문 이호빈 기자] 한우협회가 최근 환율 상승으로 인한 사룟값 상승에도 사료가격안정 대책이 미비하다며 정부에 추가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한우협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28일 기준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뚫었고, 연말까지 1500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배합 사료의 원재료를 대부분 수입해 써야 하는 축산농가는 4/4분기부터는 국제곡물 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는 기대가 킹달러로 인해 우려와 절망으로 바뀌고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현재 많은 축산농가들이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울며겨자먹기식으로 가축을 출하하고 있다"면서 "한우 거세우의 경우 1마리를 출하하면 80만원씩 손해 보고 있으며, 환율이 100원 오를 시 사료값은 33원이 인상될 수 있어 생산비 가중으로 인한 경영 악화가 더욱 심각해질 수준"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또 "2023년도 사료구매자금은 금리 무이자와 사료값이 안정될 때까지 사료 인상분 차액 보전 지원이 시급하다"며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에 조사료가 하계작물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 부족한 조사료 생산을 위해 유휴 국·공유지 활용 제고를 위한 예산 반영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국내 식량안보 강화와 국내 농축산물의 장기적 발전에 저해되지 않도록 고른 예산편성과 추가적인 예산 확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국내 농축산물 모든 품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생산비 증가와 농축산물의 수요·가격 변동을 예측한 경영안정 대책 마련에 힘써주길 바라며, 균형적이고 발전적인 농식품부 포괄적 예산 마련과 예산 확대를 위해 국회와 정부가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http://www.thekpm.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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