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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통합뉴스룸] 수입산 소고기 관세 0%…한우는?

작성일2022-07-29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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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니까 왜 수입 소고기한테만 혜택을 주냐는 그런 약간 불만도 갖고 계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무관세 조치를 한다고 해도 한우가 좋아서 먹던 사람은 그냥 한우 먹지 않을까요? 이 시장이 많이 겹칩니까?

[답변]
일반 서민들은 사실은 가격에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고요. 그래서 저희들이 한우 1등급 이하 2등급, 3등급하고 수입육하고 좀 겹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떨어졌을 때 한우 재고가 또 적체될 수 있는 그런 부분도 있고요. 그래서 자국 산업을 보호한다고 보면 할인 쿠폰을 활용해서 우리 서민들한테 혜택을 더 주는 게 맞다고 보는 거죠.


[앵커]
물론 사룟값 상승은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해도 지금 환율이 올라서 오히려 수입산 소고기, 특히 미국 소고기 같은 경우 가격이 더 빨리 올라가지 않을까요?

[답변]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만, 지금 한우 가격은 사실 사상 최대로 사육 두수가 늘어나 있습니다. 늘어나 있고 그래서 가격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었어요. 거기에 무관세까지 되다 보니까 농가들은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소비자들은 항상 여전히 마트를 가나 식당을 가나 정육점을 가나 가격이 너무 높으니까, 한우는 도대체 언제쯤 싸게 먹을 수 있을까, 그게 늘 궁금하거든요.

늘 항상 얘기하는 게 식탁 물가를 가지고 얘기하시는데, 우리 농산물이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정말 공산품에 비해서 농민들은 최저 생계를 할 수 있을 정도밖에 안 된다고 보시면 되고요. 저희가 정말 고급 한우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농민들이 피땀 흘려서 정말 좋은 한우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한우라고 하면 우리 민족의 상징과도 같은 거니까, 어쨌든 좀 그런 좋은 한우를 조금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농가 입장에서는 같이 좀 고민을 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오늘 이 자리에 모시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ET WHY, 김삼주 회장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13921&re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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