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신문] 소 고온 스트레스 막으려면? 검은색 ○○○ 설치로 온도 낮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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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2-06-20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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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문 박하늘 기자] 농촌진흥청은 여름철을 맞아 한우ㆍ젖소 등 소 사육 때 불볕더위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16일 소개했다. 소와 같이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가축은 소화과정에서 발생하는 반추위 내 발효열에 의해 고온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축사 온도가 25℃ 이상이 되면 분당 호흡수가 증가하며, 사료 먹는 양이 줄어든다. 30∼35℃ 고온이 12일간 지속하면 한우 비육소는 하루 몸무게 증가율이 70% 감소하고, 젖소 착유소는 우유 생산량이 30% 적어진다. 소 축사 내 온도를 낮추려면 지붕에 단열 페인트를 칠하거나 그늘막을 설치해 준다. 지붕 위에 자동 물뿌리개나 방울방울 물 주기 시설을 설치하면 축사 내 온도를 5℃ 정도 낮출 수 있다. 지붕 아래에 송풍기를 설치해 틀거나, 바람이 주로 부는 쪽으로 대형 선풍기를 틀어주면 축사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축사 바닥에 퇴비가 두껍게 쌓여 있으면 발효가 진행돼 바닥 온도가 높아진다. 소가 더위를 더 많이 느낄 수 있으므로 깔짚을 얇은 두께로 깔아 자주 갈아준다. 여름철에는 소의 물 먹는 양이 많이 늘어나므로 가능하면 물통을 추가로 설치한다. 소의 입에서 떨어진 사료로 말미암아 물통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매일 청소한다. 자동 사료 급이 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사료 저장고나 사료 계량통ㆍ수송관 안에서 사료가 뭉쳐지거나 상하기 쉬우므로 수시로 점검한다. 사료는 되도록 새벽ㆍ저녁 또는 밤에 줘야 먹는 양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조사료는 아침에 먹이면 기온이 높은 낮 동안에 발효열까지 더해지므로 저녁에 주는 것을 권한다. 한우는 송아지, 비육소, 번식소 등 사육 단계에 따라 사료 급여량과 비율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송아지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기 쉽다. 상한 사료를 먹으면 설사병에 걸릴 수 있으므로, 신선한 사료와 물 공급에 신경 쓴다. 비육소는 자가배합사료를 주는 경우 소가 좋아하는 당밀 첨가량을 높이고, 각 제품의 영양소 함량을 높여 섭취량 감소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방지한다. 더운 시기 반추위 보호 비타민C 제제를 주면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다. 번식소는 품질 좋은 조사료를 주고 알곡 혼합사료(농후사료) 비율을 높여준다. 비타민AㆍCㆍE와 무기물을 사료에 섞어 먹이거나 미네랄 덩이를 비치해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한다. 출처: 농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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