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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축산분야 탄소 중립 초석 세운다

작성일2022-03-24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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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50 축산분야 탄소중립(Net-Zero) 이행을 위해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 축산현장에 기반한 지역별 축산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지금까지 축산환경에 대한 조사 및 통계자료는 지자체를 통한 가축분뇨 분야로 한정되어 온실가스 현황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근거 자료가 부족했으며, 실제 축산환경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전국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시설을 대상으로 축산환경 전반에 대해 현장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지역별로 축산환경 실태를 진단·분석해 지역별 축산환경개선 최적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방안 등을 마련해 축산분야의 탄소중립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실태조사는 전국 주요축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허가 및 신고 규모의 축산농가 약 10만7천호와 전국의 가축분뇨재활용시설(공동자원화시설, 퇴액비유통전문조직, 민간 퇴비공장 등) 및 공공처리시설 등 약 2천개소 전체에 대해 이뤄진다.

실태조사는 3월 말에 착수, 올해 9월까지 진행된다.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가축사육 및 축사‧시설 현황 ▲가축분뇨 발생‧처리 흐름 및 추이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황 ▲에너지 및 온실가스 현황 등을 분석해 지역 여건에 맞는 분뇨처리방법(퇴액비화, 정화처리, 에너지화 등) 및 축산분야 온실가스 저감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박범수 축산정책국장은 “전국 축산환경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축산환경 진단 및 개선체계를 구축해 농식품부와 환경부에 이원화되어 있는 가축분뇨 발생 및 처리 통계를 일원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축산환경 실태조사는 실제 축산환경 현장 상황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역별 축산환경 개선 및 축산분야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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