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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다큐 인사이트, 푸드 인문 다큐 '한우 랩소디' 백종원 프리젠터로 나서

작성일2021-12-09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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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KBS 다큐 인사이트가 연말을 앞두고 준비한 푸드 인문 다큐멘터리 2부작 <한우 랩소디>가 12월 9일, 12월 16일 밤 10시에 차례로 방영된다.

< 제1부 – 소고기 민족 >
과거 고기를 말할 때 육은 오로지 ‘소고기’를 의미했다. 금육의 시대에도 어떻게든 소를 잡아먹었으며 조선 후기에는 하루에 무려 1,000여 마리의 소를 잡았을 것이라 추정한다. 이러니 조선 시대에는 지금은 사라진 다양한 소고기 조리법이 있었으며 음력 10월이면 소고기를 구워 먹는 난로회 문화가 있었는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의 음식을 재현해 본다.

‘120가지 맛이 다 다르다는 걸 한국 사람들은 미각적으로 굉장히 오래전부터 훈련받은 겁니다’
“ 한국인에게 소고기는 잔치이자 축제죠~! ”

전 세계에서 소를 가장 섬세하게 나눠 먹는다는 한국. 소 부위 명칭이 무려 120가지가 넘는다는데 이는 과연 사실일까? 무려 1,400만 원이 넘는 1++ 소 한 마리를 전격 해체해 한국인의 소 부위를 점검하는 특급 도전! 결과 지육 73, 내장 33, 머리 14 부위로 한국인이 먹어왔던 120가지 부위를 확인했다.

그렇다면 이 세세한 소고기 부위는 어떻게 맛이 다를까? 프리젠터 백종원과 소녀시대 써니, 이탈리아 미슐랭 셰프 파브리, 브라질 미식가 카를로스가 모여 등심추리, 제비추리, 꽃갈비 구이 등 다양한 한국의 소고기 맛을 경험한다. 오랫동안 세밀하게 구분해 먹으며 소고기에 대한 특별한 미각을 가진, 한국인. 한국인에게 소고기는 가장 소중하고 귀한 날 다 함께 나눠 먹는 <잔치>이자 <축제>이다.

< 제2부 – 한우 시대 >
한국인의 소고기 내장 사랑은 특별하다. 서양에서도 내장 요리를 먹지만 대부분 특별한 구분 없이 한꺼번에 넣고 끓여 먹는 것이 보통인데 한국인은 <위>만 해도 무려 13가지로 나눠 그 섬세한 맛을 즐긴다. 백종원 프리젠터가 특별한 내장 요리를 위해 찾아간 곳은 부산 백화 양곱창 골목. 손님 앞에 직접 연탄불을 놓고 직화로 굽는 양곱창의 맛은 특별한 기억을 선사한다.

내장 요리는 조선 시대 왕도 즐겼으니 보양식으로 쓰인 귀한 부위 <양>으로 만든 양즙, 양편법, 허파탕 등 잊혀졌던 선조들의 소고기 내장 요리법을 엿본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끄는 숙성 과정을 통해 맛있는 한우를 더 맛있게! 마블링 적은 등급 부위를 더 감칠맛 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들여다본다.

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세계 시장을 겨냥해 준비한 푸드 인문 다큐 2부작 <한우 랩소디>는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삼겹살 랩소디>, <냉면 랩소디>에 이은 ‘한식 랩소디’의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 랩소디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KBS 방영과 글로벌 OTT 플랫폼 에 동시 방영된다. 한식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으며 전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좋을 만큼 섬세하고 화려한 조리법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소고기 문화가 전 세계인의 새로운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큐인사이트 정보 : 소재와 형식을 뛰어넘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회차 마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공식영상으로 볼 수 있으며, 방송시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이다.

출처: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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