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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추석 이후 축산물 수급·가격 전망

작성일2021-09-29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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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축산신문 홍정민·안희경·송형근·김소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5차 재난지원금(4인 가족 기준 100만 원) 에다 일부 지자체의 추가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소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 소비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우 사육마릿수는 추석 이후에도 꾸준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한우 사육마릿수, 추석 이후에도 증가세 지속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석 이후에도 도축마릿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340만 마리를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가임암소와 1세 미만 마릿수가 늘어나면서 올해 한우 사육마릿수는 지난해 대비 4.5%, 평년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2월 한우 사육마릿수는 337만1000마리로 예상되고 있다.

사육마릿수가 늘어나면서 도축마릿수도 크게 늘어났다. 올해 도축마릿수는 지난해보다 4% 늘어 79만~80만 마리로 전망된다. 특히 올해 추석 도축마릿수는 10만 마리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약 1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추세는 계속 이어져 4분기 도축마릿수는 지난해보다 8.8%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추석은 도축마릿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요 증가로 도매가격이 지난해와 평년보다 올라간 상황이다. 특히 재난지원금 지급이 추가 가격 상승 변수로 작용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재난지원금 사용이 시작되면서 식당 수요는 다소 늘었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그러나 예상보다 마트나 정육점 등에서의 가정 수요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갈비는 재난지원금 영향을 톡톡히 받았다. 식당으로부터 갈빗살 주문수요가 늘어나면서 명절 전주에는 갈비 가격이 소폭 올랐다는 것이 유통인들의 전언이다. 이같은 영향으로 가공업체 판매제시가격은 구이류에서 등심만 상승하고 나머지는 보합세를 보였다.

추석 이후에도 도축마릿수 증가세는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농경연은 추석 이후 연말까지의 도매가격은 수요 감소와 도축마릿수 증가세 영향으로 추석 성수기 가격 전망치보다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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