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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군대 식재료 경쟁입찰에 '수입산 식탁' 차려질까 우려

작성일2021-09-15
작성자전국한우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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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유현희 기자]
 
군인들의 식탁이 수입산으로 차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근 국방부가 군 부실급식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식재료의 경쟁입찰 전환을 시범사업으로 실시하면서 국산 농산물과 수입산 농산물이 입찰을 통해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되자 농축수산업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한우, 한돈 농가는 가격경쟁력에서 수입육에 크게 뒤처지는 만큼 군대 식탁을 수입 축산물이 독식할 가능성마저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육군 모 보병사단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에 급식재료 조달을 공고하는 과정에서 원산지에 국산은 표기하지 않고 수입산만 나열하면서 우려의 목소리는 한층 커졌다. 이 입찰공고에는 소고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물론 냉동 감자·열무·무청시래기 등 필요한 재료의 원산지를 미국·호주·뉴질랜드·중국 등으로만 표시했다.

현재 농축산물은 무관세로 수입된다. 이로 인해 국내 농축산 농가의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납마저 저가입찰이 도입되자 농축산업자들의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출처: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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