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알림·소식

한우뉴스

[조선일보] “여름 건강식 한우곰탕, 쪽방 주민과 함께”

작성일2021-07-26
작성자전국한우협회

100

전국한우협회-현대엔지니어링 나눔 행사
전국한우협회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에게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를 지원했다.
/전국한우협회 제공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현대엔지니어링이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 지원으로 서울시 5개 지역 쪽방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 전달식은 지난 6일 서울시립서울역쪽방상담소에서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과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상무, 강재신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김갑록 서울역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곰탕 보양식 키트는 한우곰탕·햇반·김치로 구성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의 후원금과 한우농가들이 조성한 한우자조금을 활용한 50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이 서울역·영등포·남대문·창신동·돈의동 쪽방 주민과 노숙인 등에게 지원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5년부터 ‘걸음기부 활동’ 등과 연계해서 쪽방 혹서기(酷暑期) 물품 후원을 진행해 왔다. 전국한우협회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相生) 문화 확산 취지에 공감해 쪽방 주민 지원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삼주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코로나19와 무더운 날씨로 이중고(二重苦)를 겪는 취약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한다”며 “한우 농가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한우곰탕으로 이열치열(以熱治熱) 건강을 챙기고 함께 어려운 시기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름철 한우 효능

불볕더위가 이어지며 체력을 끌어올릴 보양식(補陽食)이 절실해지는 시기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원기회복 식재료는 단연 한우(韓牛)이다. 불판 위에서 짜르르~ 구워지는 한우는 그 맛도 일품이지만, 몸에도 좋다.

한우는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양질의 단백질에 9가지 필수 아미노산(amino acid)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소 뼛속의 칼슘, 간·지방 속의 지용성 비타민, 고기 속의 단백질과 아연은 면역 기능에 필요한 기본 영양소이자 백혈구와 각종 면역세포 생성에 관여한다. 특히 아미노산은 신체의 단백질 구성단위로 피를 맑게 하고 위장 기능도 좋게 한다. 한우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 중 하나인 올레산(oleic acid)은 혈중(血中)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줘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또한 한우에는 비타민B12가 풍부해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고, 엽산 활동을 도와 빈혈까지 예방해 준다. 한우는 유년기 성장·발육에도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근육 생성을 돕는 단백질과 골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칼슘·아연, 그리고 성장을 촉진하는 라이신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문미영 객원기자

기사원문 보기
목록
다음게시물 [SBS] 한우협회 "계속 오르는 사룟값으로 축산농가 고통…대책 시급"
이전게시물 [농축유통신문] 한우농가 ESG, 인성으로 평가되는 시대…따뜻한 마음이 곧 경쟁력
전화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