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식우 수정시기는 5월 이후가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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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3-03-19
작성자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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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봄철 한우사양관리 요령 발표
송아지 사양관리에 있어 아직 일교차 크므로 보온관리에 많은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10℃ 이하로 내려가면 추위 스트레스를 받아 호흡기나 소화기계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보온시설을 준비해 추울 때 송아지가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
번식우는 혹한기를 피해 분만하도록 하는 것이 좋으므로 수정 시기를 5월 이후로 조정하는 것이 좋다.
분만 예정우는 가능하면 한 우방에 적은 수의 소가 있는 것이 좋으며, 분만우 전용우사를 준비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특히, 최소 분만 2주 전부터 저녁 5시 이후 모든 사료를 하루에 한 번만 먹여 낮에 분만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송아지에게 초유를 먹이기 전에, 어미젖의 유두를 따뜻한 물수건으로 깨끗이 닦고 유두주위의 털을 깎아 유두에 묻은 우분을 먹이지 않도록 한다.
추위를 많이 탈까봐 우사 앞뒤를 곤포볏짚으로 꽉 틀어막거나 윈치커튼으로 가려주면 우사 내 습도가 올라가면서 호흡기질병에 걸리기 쉽다.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콧물이 많이 나오는 개체가 있다면 즉시 격리해 치료한다. 버짐은 증상이 나타나면 가려워하며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성장에 지장을 준다. 자주 일광욕을 해 피부의 곰팡이 번식을 막아주고, 유황연고를 고무장갑이나 비닐장갑을 끼고 딱지가 떨어지도록 잘 문질러 바르거나, 목초액을 뿌려주는 등 빨리 치료해주고 통풍이 잘되고 햇볕이 잘 드는 우사에 배치해줘야 효과가 있다.
비육우는 식수공급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데 봄철 갈수기의 식수공급 부족은 사료섭취량 저하와 체액의 염류과다로 요석증이 나타날 수 있다.
만약 비육중후기의 거세우가 오줌을 누지 못하거나 혈뇨가 나온다면 치료해도 효과가 미약하므로 빨리 도태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 장선식 연구사는 “겨울철이나 여름철보다 일교차가 심한 계절일수록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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