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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민경천 두 수장은 부정적 입장 피력
업무범위 넓고 강한 드라이브 걸기 어려워



김홍길 회장(좌)과 민경천 위원장.
김홍길 회장(좌)과 민경천 위원장.

전국한우협회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직을 겸직해야 한다는 여론이 한우 농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은 하나의 조직에서 출발했지만 각각 다른 수장이 진두지휘하면서 회장과 위원장의 생각이 다를 경우 한우 산업 발전 동력에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는 것이다.

지난 22일 전북에서 열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방안 심포지엄’에서 한 토론자는 한우 산업 발전을 이야기 하는 자리에서 이 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한우 농가 대부분이 한우협회장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 명이 해야 한다는 여론이 많다”면서 “협회장과 자조금위원장 겸직도 검토해 봐야한다”고 밝혔다. 협회장과 위원장 선거가 약 8개월 남은 상황에서 한우 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장직에 대한 발언이라 주목된다. 

하지만 김홍길 한우협회장과 민경천 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하면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홍길 회장은 “한명이 협회와 자조금을 이끌어 가는 것은 물리적으로 쉽지 않다”고 전제하면서 “1인 체제는 적극성이 떨어지고 한우 산업과 관련한 업무 범위가 넓어 제대로 된 조직을 꾸려가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러닝메이트가 되듯 협회장이 자조금관리위원장을 지명, 대의원의 동의를 받아 한 목소리를 내는 것도 삐걱거리는 단체를 유지하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민경천 위원장도 “한우자조금은 정부와 매칭사업을 하고 있어 협회와 자조금위원장을 겸직한다면 산업 발전을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힘들 것”이라면서 “협회는 운동체로서 역할을 하고 자조금은 350억 원 가량 되는 자금을 한우 농가들을 위해 적절히 배분하고 사용하는 일에 집중하는 등, 두 단체가 각자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면 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한편 축산 조직 중 회장과 위원장직을 겸직하는 분야는 하태식 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과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우유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있다.

농축유통신문 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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