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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한우 판매량 지원금 신청 전보다 60% 가까이 증가…"명절때보다 더 많이 산다"
코로나19에 울며 겨자먹기 세일 하던 소상공인들 "이젠 손님이 지원금 들고 찾아와"
"한우 구이용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다 주세요."

그야말로 플렉스(flex)다. "가게에 오는 손님들은 다 한방에 다 사간다"는 게 정육점 주인 정모(45)씨의 말이다.

한우 가격표를 한참 쳐다보다 돼지고기를 사 가던 손님들이 달라졌다. 이른바 재난지원금 '효과'다.

오후 3시를 넘기면 진열대의 고기가 거의 팔리는 매진행렬이 이어지기도 한다.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는 주부 김모(56)씨는 저녁거리 장을 보러 자주 이용하던 동네 정육점을 찾았다가 텅 빈 진열장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

김씨는 "오후 4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불고기 거리만 조금 남아 있고 구이용은 거의 다 팔렸다"며 "경기도 지원금과 정부 지원금까지 사용 가능하다보니 너도나도 한우를 사 간다"고 말했다.

집밥 열풍으로 소비가 몰리면서 한우 도매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난지원금과 아동돌봄쿠폰 지급으로 육류 소비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평상시보다 고기가 많이 나간다"며 "정육점이나 현장 직원들 말을 들어보면 작업량이 명절 때 이상으로 많이 늘어났다고 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언택트 소비로 집밥 매출이 늘면서 정육점의 한우 소비가 많이 오르고 재난지원금도 사용 기한이 있다보니까 건강, 고기 이런 쪽으로 소비가 많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농협 하나로마트의 하루 평균 축산물 판매량은 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하루 평균 판매량은 8억 66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주 일일 판매량 5억 5000만원과 비교했을 때 무려 57% 가량 증가한 수치다.
노컷뉴스 조혜령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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