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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비 부숙도 시행, 이렇게 대비하자/ ④ 농가 우수사례

위탁처리·부숙촉진제 사용…친환경 선도


농림축산식품부가 퇴비 부숙도 의무화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장에서의 우수사례도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농장들은 퇴비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시설이 적합하지 않았지만 이제 제대로된 시설을 갖추고 퇴비화 선도 농가로 탈바꿈했다. 민원이 줄고 농장의 생산성도 향상된 것은 덤이다. 농가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그린농장, 농경지 없어 위탁처리…민원 제로화

김경식농장, 협소한 퇴비사 발효문제 해법 제시

 

◆그린농장

그린농장은 한우 100두 규모의 일관사육 농장이다. 그린농장 안상선 대표는 지난 2011년 귀농해 1천805 제곱미터의 면적에서 축사 1동을 운영 중이다. 농장 운영 시작할 당시 퇴비를 살포할 자가 농경지가 없었고 퇴비 발효를 하기 위한 장비가 부족했었다.

 

그린농장은 초창기에 퇴비사를 설치해 민간퇴비장을 통해 처리를 했다. 2012년부터는 축협 경축순환자원순환센터가 건립되며 그 곳을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량 위탁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퇴비화 기준 준수 의무화는 해당이 안된다. 하지만 그린농장은 사육환경 및 냄새 없는 축산 영위를 위해 축사바닥 및 퇴비사 관리에 전념했다.

 

자부담으로 대형선풍기 27대를 추가로 구매, 3대는 퇴비사에 설치해 건조·발효용으로 사용하고, 24대는 여름철 열기 감소 및 축사바닥 함수율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한편 트랙터를 이용해 축사바닥 및 퇴비사를 주기적으로 교반하고 2020년 퇴비사 전용 교반을 위해 스키드로더를 구매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그린농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우선 질병이 약 25% 감소했으며, 냄새 민원이 단 한차례도 발생하지 않게 됐다. 그린농장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그린농장은 앞으로 질병 감소와 함께 냄새민원 제로화로 인한 안정적 축산업 영위가 가능해졌으며 생산성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설계기준 대비 2배 정도의 퇴비사를 보유하고 있어 유사시 자가 퇴비화도 가능해졌다.

 

◆ 김경식농장

김경식농장은 한우 번식우 40두 규모의 농장이다. 총 821제곱미터의 면적에 축사 2동이 운영 중이다. 김경식농장은 퇴비사 문제로 미허가 상태였다. 가설건축물 형태의 퇴비사가 있었으나 처리시설로 미등록된 상태로 농장 유지에 위기가 있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지역주민의 이해로 정식 민원이 발생하지 않았다.

 

김경식 대표는 국유지를 매입하고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적극 활용, 퇴비사를 신축하고 2018년 12월 적법화를 완료했다. 퇴비사 신축 후 부숙촉진제 사용 및 깔짚 교체 주기를 단축해 축사 냄새저감 및 부숙 기준을 준수할 수 있었다.

 

눈에 띄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설사병, 피부병 및 호흡기 질환이 전년도 15마리에서 2마리 미만으로 87%가 줄었으며, 연 30마리 송아지 생산 중 폐사가 단 한마리도 발생하지 않았다. 깔짚 교체주기를 단축하고 퇴비 발효 촉진제 사용으로 냄새가 미발생, 냄새민원도 없었다.

 

또한 축사에서 발효가 진행되어 2개월 이내로 부숙이 완료되어 퇴비사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퇴비 발효 촉진제 효과 홍보 등 신규사업을 할 수 있었다. 김경식농장의 사례가 홍보되어 많은 축산농가에서 퇴비사 협소로 인한 퇴비 발효 문제가 해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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