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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 홍콩 수출 제자리걸음…"브랜드 통일하고 시장 위치 정해야"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모색 중인 국산 한우가 해외에서 덤핑 판매와 눈속임 등으로 '제살깎아먹기'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우수출연구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발간된 '한우 수출 국가 시장 및 제품

동향' 보고서는 홍콩으로 한우 수출 상황에 대해 "초기 고급육으로 시장을 공략했으나, 일부 후발 업체들의

무분별한 수출로 인해 물량이 정체되고 단가는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홍콩은 2015년부터 본격 수출된 한우의 최대 시장이지만 최근 2년간 실적이 정체되고 있다.

홍콩으로 한우 수출량은 2015년 1t을 시작으로 2016년 48t, 2017년 58t으로 늘다가 지난해 53t으로 줄었다.

수출액도 2015년 8만7천달러(약 1억원)에서 2016년 347만8천달러(약 41억원)로 증가했으나

2017년 330만8천달러(약 39억원), 지난해 290만1천달러(약 34억원)로 감소했다.

이는 일부 업체가 시장 점유율 제고를 목적으로 등급이 낮은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덤핑 판매로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냉동육을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사례까지 발생하며 한우의 프리미엄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등급인데도 품질이 균일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꼽혔다.

한우 자체의 경쟁력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

홍콩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일본, 미국 쇠고기를 평가한 결과 한국산 쇠고기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일본이 근소한 차이로 2위, 미국산은 3위로 나타났다.

한국산은 마블링과 육즙이, 일본산은 신선도가 뛰어나다고 소비자들은 답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한우의 차별화 지점과 시장 위치를 명확히 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홍콩에서 프리미엄

시장은 일본산 와규가, 중저가 시장은 미국산 쇠고기가 주도권을 가진 상황에서 한우가 이들의 '틈새'를

세밀하게 파악한 뒤 치밀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일본산 와규를 벤치마킹해 한우 브랜드를 통일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별 한우 브랜드 특징과

우수성을 소개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보고서는 "수출 초기 일본 와규도 여러 브랜드가 난립하면서 우리와 비슷한 상황을 겪었지만 이후 통일된

브랜드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만들었다"며 "한우의 풍부한 육즙과 저지방 등 강점을 내세워 체계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친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https://www.yna.co.kr/view/AKR20191129111100030?input=117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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