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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사육마릿수 늘어 농식품부에 제도시행 제안

경산우와 구분할 시스템 필요

 

한우 사육마릿수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미경산우 표시제’를 시행하자는 목소리가 축산업계 내부에서 높아지고 있다. 아직은 생소한 미경산우시장을 활성화하고 적정 사육마릿수 유지에도 도움을 받자는 것이다.

미경산우(未經産牛)는 임신한 적이 없는 소다.

최근 전국한우협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 미경산우 표시제를 도입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미경산우 표시제란 미경산우를 출하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거세우처럼 별도 표시하는

것이다. 한우협회는 구체적으로 도매시장·공판장 경매정보 현황판, 등급판정 확인서, 식육판매 표시판,

음식점 원산지 표시판 등에 표시하자고 제안했다.

한우협회는 미경산우 표시가 한우 사육마릿수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통계청의 2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는 역대 최고인 304만8000마리로,

향후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경산우 표시제를 도입하면 자질이 불량한 암소 개체의 적극적인

도태(미경산우 비육)로 수급조절 효과를 노릴 수 있다.

거세우에 집중된 한우시장이 다양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현재 한우는 수소만 거세우와 수소로 나눠

표시하고, 암소는 별도로 구분하지 않는다. 미경산우를 표시하면 한우시장이 지금보다 세분화된다.

일본의 경우 표시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이미 농가에서 미경산우를 구분해 출하하고, 미경산우 브랜드도

따로 있다. 일본처럼 미경산우 브랜드화로 시장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한우협회는 표시제를 도입하면 소비자의 미경산우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경산우를 표시해 판매하면 소비자들이 일부러 미경산우를 찾거나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몇 한우고기 취급 식당은 미경산우를 별도 표시하거나 홍보하고 있다.

현재 일부 축산물공판장은 서비스 차원에서 미경산우를 표시하거나 경매사가 멘트로 안내하는 중이다.

한 경매사는 “요즘 들어 일부러 미경산우를 찾는 중도매인이 늘고 있다”며 “법적 근거가 없어 미경산우

표시는 안하지만 정보 제공 차원에서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한우협회 관계자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경산우의 1++(투플러스) 등급 출현율은 거세우 못지않은

수준”이라며 “미경산우 표시제가 도입되면 한우업계도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미경산우 표시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업계에서 미경산우 표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져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며 “다만 현재 경산우와 미경산우를 구분할 정확한 시스템이 없으므로 분쟁이 없게끔 시스템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농민신문 박준하 기자

 (https://www.nongmin.com/news/NEWS/ECO/COW/314178/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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